본문 바로가기
정보

단 30분 만에 끝내는 세탁기 곰팡이 제거, 락스 활용법 총정리!

by 186kasfkj 2025. 8. 18.

단 30분 만에 끝내는 세탁기 곰팡이 제거, 락스 활용법 총정리!

 

목차

  1. 락스 세탁기 청소, 과연 안전할까?
  2. 세탁기 락스 청소 준비물
  3. 세탁기 종류별 락스 청소 방법 (통돌이 vs. 드럼)
  4. 세탁조 내부 락스 청소 (세탁기 돌리기)
  5. 고무패킹, 세제 투입구 등 곰팡이 닦기
  6. 락스 청소 후 마무리 및 관리 팁

락스 세탁기 청소, 과연 안전할까?

많은 분이 세탁기 청소에 락스를 사용해도 되는지 걱정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올바른 방법으로 사용하면 안전하고 효과적인 세탁조 청소법입니다. 락스는 강력한 살균, 표백 효과를 가지고 있어 세탁조 내부에 번식한 곰팡이와 세균 제거에 탁월합니다. 하지만 염소계 표백제이므로 사용 시 주의사항을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특히 다른 세제(특히 산성 세제)와 섞어 사용하면 유독가스가 발생할 수 있으니 절대 섞지 마세요. 또한, 환기가 잘되는 환경에서 작업하고, 맨손으로 락스를 만지지 않도록 고무장갑을 착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세탁기 락스 청소 준비물

세탁기 청소를 시작하기 전에 필요한 준비물을 모두 갖춰 놓으면 더욱 빠르고 효율적으로 작업할 수 있습니다.

  • 락스(염소계 표백제): 시중에 판매하는 일반 락스면 충분합니다.
  • 고무장갑 및 마스크: 피부와 호흡기 보호를 위해 필수적입니다.
  • 수건 또는 마른걸레: 세척 후 물기를 닦아낼 때 사용합니다.
  • 칫솔 또는 작은 솔: 고무패킹 틈새나 세제 투입구 등 좁은 부분을 닦을 때 유용합니다.
  • 물통 또는 계량컵: 락스 희석 시 사용합니다.

세탁기 종류별 락스 청소 방법 (통돌이 vs. 드럼)

세탁기 종류에 따라 락스 청소 방법에는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각 세탁기의 특성에 맞춰 설명해 드릴게요.

통돌이 세탁기 락스 청소

통돌이 세탁기는 세탁조에 물을 가득 채우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1. 세탁조에 물 채우기: 온수를 사용하면 락스의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뚜껑을 열고 고수위(가장 높은 수위)로 설정한 후 온수를 가득 채워주세요. 이때 세제나 섬유유연제를 절대 넣지 않습니다.
  2. 락스 희석: 물이 가득 채워지면 락스 500ml(종이컵 약 2~3컵)를 조금씩 부어주세요. 락스를 한 번에 쏟아붓지 않고 물에 희석되도록 천천히 부어줍니다.
  3. 세탁조 불리기: 락스 물을 넣은 상태로 '통세척' 또는 '표준' 코스를 10분 정도 작동시켜 락스 물을 잘 섞어주세요. 이후 전원을 끄고 2~3시간 정도 불려줍니다. 밤새 불리는 것도 좋습니다. 불리는 과정에서 락스가 세탁조 구석구석의 곰팡이를 불리고 살균합니다.
  4. 강력 세척: 불린 후 다시 '통세척' 또는 '표준' 코스로 세탁+헹굼+탈수 과정을 모두 완료합니다. 헹굼 과정이 매우 중요하므로 헹굼 횟수를 추가하여 락스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합니다.

드럼 세탁기 락스 청소

드럼 세탁기는 통돌이보다 물 사용량이 적으므로 락스 양을 조절해야 합니다.

  1. 세탁조에 락스 넣기: 드럼 세탁기는 통돌이처럼 물을 가득 채우기 어렵습니다. 대신 락스 200ml(종이컵 1컵) 정도를 준비하여 세제 투입구에 부어줍니다.
  2. 통세척 코스: '통세척' 또는 '세탁조 청소' 코스를 선택하여 작동시킵니다. 이 코스가 없는 경우, '삶기'나 '고온 세탁' 코스를 사용하면 락스와 고온이 만나 살균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3. 헹굼 과정 추가: 락스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헹굼 횟수를 추가하거나, 세탁 후 '헹굼+탈수' 코스를 한 번 더 돌려줍니다.

세탁조 내부 락스 청소 (세탁기 돌리기)

세탁조 내부는 보이지 않는 곰팡이와 세균이 가장 많이 서식하는 곳입니다. 위에서 설명한 방법대로 세탁기를 돌려주면 세탁조 내부 청소는 쉽게 해결됩니다. 락스 희석액이 세탁조 전체를 순환하면서 곰팡이를 효과적으로 제거합니다.

  • 통돌이: 물 가득 + 락스 500ml → 10분 작동 → 2~3시간 불리기 → 통세척 코스
  • 드럼: 락스 200ml → 통세척 또는 고온 코스 → 헹굼 추가

이 과정만으로도 세탁기에서 나는 악취의 근본 원인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특히 락스 특유의 냄새가 날 수 있지만, 이는 살균 작용이 일어나고 있다는 증거이며, 충분한 헹굼을 통해 사라집니다.


고무패킹, 세제 투입구 등 곰팡이 닦기

세탁조 내부뿐만 아니라 눈에 보이는 외부 부위에도 곰팡이가 많이 번식합니다.

고무패킹 청소

드럼 세탁기 문을 열면 보이는 고무패킹은 물이 고여 곰팡이가 가장 잘 생기는 곳입니다.

  1. 락스 희석액 준비: 물과 락스를 1:1 비율로 희석하여 물통에 담습니다.
  2. 수건에 적시기: 준비한 희석액을 수건에 충분히 적셔줍니다.
  3. 닦아내기: 곰팡이가 낀 고무패킹 틈새를 수건으로 꼼꼼하게 닦아줍니다. 칫솔을 사용하면 틈새까지 깨끗하게 청소할 수 있습니다.
  4. 불리기: 곰팡이가 심할 경우, 희석액을 적신 수건을 고무패킹에 올려두고 10~20분 정도 불린 후 닦아내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5. 깨끗한 물로 마무리: 락스가 남지 않도록 깨끗한 물을 적신 수건으로 여러 번 닦아냅니다.

세제 투입구 청소

세제 투입구 역시 세제 찌꺼기가 쌓여 곰팡이와 물때가 생기기 쉽습니다.

  1. 분리: 대부분의 세제 투입구는 쉽게 분리할 수 있습니다.
  2. 락스 희석액에 불리기: 분리한 세제 투입구를 락스 희석액에 10~20분 정도 담가둡니다.
  3. 닦아내기: 불린 후 칫솔로 찌꺼기를 문질러 닦아내고 깨끗한 물로 헹굽니다.

락스 청소 후 마무리 및 관리 팁

락스 청소가 끝난 후에는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세탁기를 관리하면 곰팡이 재발을 막을 수 있습니다.

  1. 충분한 환기: 락스 청소 후에는 세탁기 문을 활짝 열어 내부 습기를 완전히 건조시켜야 합니다. 습기가 남으면 다시 곰팡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2. 자주 닦아주기: 세탁 후에는 항상 고무패킹과 세제 투입구의 물기를 마른 수건으로 닦아주는 습관을 들이세요.
  3. 세탁기 문 열어두기: 평소에도 세탁기 사용 후에는 문을 항상 열어두어 통풍이 잘 되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정기적인 청소: 락스 청소는 한 달에 한 번 정도가 적당합니다. 정기적으로 관리하면 세탁기를 항상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 모든 과정을 따르면 전문가의 도움 없이도 깨끗하고 위생적인 세탁기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이제 꿉꿉한 냄새 걱정 없이 깨끗한 빨래를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