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64기가 용량 부족, 이렇게 해결하고 마음 편히 사용하세요!

아이패드 64기가 용량 부족, 이렇게 해결하고 마음 편히 사용하세요!

 

목차

1. 아이패드 64GB, 왜 부족함을 느끼는가?
2. 가장 확실한 해결책: 클라우드 서비스 활용 극대화
   • iCloud 사진 보관함 설정 및 활용
   • Google 포토/Drive 등의 외부 클라우드 병행 사용
3. 앱과 데이터 관리로 용량 확보하기
   • 사용하지 않는 앱 과감하게 삭제하기
   • 앱 용량 확인 및 '문서 및 데이터' 정리하기
   • 스트리밍 서비스의 '다운로드' 콘텐츠 관리
4. 미디어 파일의 효율적 관리 전략
   • 영상 및 사진 파일을 외부 저장 장치로 백업
   • 용량이 큰 파일은 외장 SSD/HDD 이용하기
   • 4K 영상 촬영 옵션 및 편집본 관리
5. iOS 시스템 설정 최적화로 공간 확보
   • 'iPad 저장 공간' 분석 및 활용
   • Safari 오프라인 읽기 목록 정리
   • 메시지 첨부 파일 자동 삭제 설정
6. 결론: 64GB 아이패드를 현명하게 사용하는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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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이패드 64GB, 왜 부족함을 느끼는가?

아이패드 64GB 모델은 출시 당시에는 '기본 용량'으로 무난했지만, 고화질 콘텐츠의 증가와 함께 최근 사용자들에게는 가장 먼저 '용량 부족'을 체감하게 만드는 원인이 됩니다. 특히 아이패드를 단순히 웹서핑이나 문서 작업 외에 고화질 동영상 시청, 게임, 혹은 드로잉이나 영상 편집과 같은 크리에이티브 작업에 활용하려는 순간 부족함은 더욱 커집니다. 시스템 파일이 차지하는 공간, 필기 앱의 노트 데이터, 그리고 무엇보다 고화질의 사진과 4K 영상 파일 몇 개만으로도 64GB는 순식간에 차버립니다. 따라서 64GB 아이패드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저장'하는 습관이 아닌 '스트리밍'하고 '비워내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64GB 용량의 한계를 극복하고 쾌적하게 아이패드를 사용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방법들을 제시합니다.

2. 가장 확실한 해결책: 클라우드 서비스 활용 극대화

64GB 아이패드의 용량 문제를 해결하는 핵심은 아이패드 자체에 데이터를 '저장'하는 것이 아니라 '클라우드'에 저장하고 필요할 때만 불러오는 '스트리밍' 환경을 구축하는 것입니다. 클라우드 서비스는 아이패드의 물리적인 용량 한계를 뛰어넘게 해주는 가장 강력한 도구입니다.

iCloud 사진 보관함 설정 및 활용

아이패드 용량을 가장 많이 차지하는 것은 보통 사진과 비디오 파일입니다. Apple의 'iCloud 사진' 기능을 활용하여 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설정 > [사용자 이름] > iCloud > 사진으로 이동하여 'iCloud 사진'을 켠 다음, 'iPad 저장 공간 최적화'를 반드시 선택해야 합니다. 이 옵션을 활성화하면 아이패드에는 고해상도 원본 대신 용량이 훨씬 작은 최적화된 버전만 저장되고, 원본 파일은 iCloud에 안전하게 보관됩니다. 이 설정만으로도 수십 기가바이트의 용량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5GB의 기본 용량이 부족하다면, 월별 구독을 통해 더 큰 용량의 iCloud+를 사용하는 것이 64GB 아이패드를 위한 가장 필수적인 투자가 될 수 있습니다.

Google 포토/Drive 등의 외부 클라우드 병행 사용

iCloud 외에도 Google 포토, Dropbox, Microsoft OneDrive와 같은 다른 클라우드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특히 Google 포토는 사진과 영상을 무제한은 아니더라도 합리적인 용량으로 저장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하며, 다양한 OS에서 접근성이 뛰어납니다. 중요도가 낮은 사진이나, 아이패드에서 자주 보지 않는 백업용 영상 등은 이러한 외부 클라우드에 정리하여 보관함으로써 iCloud와 아이패드의 용량을 이중으로 절약할 수 있습니다. 문서를 저장할 때도 Apple의 파일 앱과 함께 Google Drive나 Dropbox를 연동하여 사용하면, 아이패드 로컬에는 꼭 필요한 파일만 남기고 나머지는 클라우드에 보관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파일' 앱의 '다운로드' 폴더에 임시로 저장된 파일들도 정기적으로 정리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3. 앱과 데이터 관리로 용량 확보하기

아이패드 저장 공간을 확인해 보면 의외로 사용 빈도가 낮은 앱들이 상당한 용량을 차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정기적인 앱 및 데이터 관리가 필요합니다.

사용하지 않는 앱 과감하게 삭제하기

설정 > 일반 > iPad 저장 공간에서 앱 목록을 용량이 큰 순서대로 확인합니다. 여기서 최근 6개월 이상 사용하지 않은 게임이나 유틸리티 앱은 미련 없이 삭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순히 앱을 삭제하는 것 외에, '사용하지 않는 앱 정리하기' 기능을 활성화하면 앱을 사용하지 않을 때 데이터는 남기고 앱만 제거하여 용량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나중에 필요할 때 앱스토어에서 다시 다운로드하면 되므로 용량 관리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앱 용량 확인 및 '문서 및 데이터' 정리하기

앱 자체가 차지하는 용량 외에도, 앱 내에서 생성된 '문서 및 데이터'가 앱 본체보다 훨씬 큰 용량을 차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필기 앱(Goodnotes, Notability 등), 동영상 편집 앱(LumaFusion, Procreate 등), 그리고 웹 브라우저 캐시 등이 이에 해당됩니다. 예를 들어, Goodnotes의 경우 사용하지 않는 백업 파일이나 PDF 파일을 정리하고, Safari의 경우 '방문 기록 및 웹 사이트 데이터 지우기'를 주기적으로 실행하여 쌓여있는 캐시를 제거해 주어야 합니다. 특정 앱의 '문서 및 데이터'가 너무 크다면, 앱을 완전히 삭제(데이터 포함)한 후 재설치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정리 방법입니다. 단, 재설치 전 중요한 데이터는 반드시 클라우드나 외부로 백업해야 합니다.

스트리밍 서비스의 '다운로드' 콘텐츠 관리

Netflix, YouTube Premium, Apple TV+와 같은 스트리밍 서비스 앱들은 오프라인 시청을 위해 콘텐츠를 다운로드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이 다운로드된 파일들은 매우 큰 용량을 차지하므로, 시청을 완료한 즉시 다운로드 목록에서 삭제해야 합니다. 정기적으로 각 스트리밍 앱의 다운로드 관리 메뉴를 확인하고 '모두 삭제' 기능을 활용하여 불필요한 용량 낭비를 막아야 합니다. 특히 장거리 여행을 위해 대량으로 다운로드했다면, 여행 후에는 반드시 삭제하는 것을 루틴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4. 미디어 파일의 효율적 관리 전략

사진과 영상을 가장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것은 64GB 아이패드 사용자에게 필수적인 생존 전략입니다.

영상 및 사진 파일을 외부 저장 장치로 백업

아이패드에 USB-C 포트(혹은 Lightning 포트와 어댑터)가 있다면, 외장 SSD나 USB 메모리 스틱을 활용하여 가장 용량이 큰 영상 및 사진 원본 파일을 주기적으로 옮겨 백업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패드의 '파일' 앱은 외장 저장 장치와의 연결을 지원하므로, 마치 PC처럼 파일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프로젝트나 추억이 담긴 파일을 외부 저장 장치로 옮긴 후, 아이패드에서는 'iPad 저장 공간 최적화'된 버전만 남기거나 완전히 삭제하여 공간을 확보해야 합니다. 이 방법은 iCloud 유료 구독에 부담을 느끼는 사용자들에게 특히 유용합니다.

용량이 큰 파일은 외장 SSD/HDD 이용하기

고화질 4K 영상을 자주 편집하거나 대용량의 디자인 파일을 다루는 사용자라면, 아예 외장 SSD를 주 저장 공간처럼 사용하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편집할 영상을 외장 SSD에 보관하고, 아이패드에서 편집 작업을 한 후, 완료된 프로젝트 파일도 다시 외장 SSD에 저장하는 방식입니다. 아이패드 자체 용량은 앱 구동과 시스템 파일 유지에만 최소한으로 사용하게 됩니다. 이를 통해 64GB의 물리적 한계를 뛰어넘어 전문적인 작업도 가능하게 됩니다.

4K 영상 촬영 옵션 및 편집본 관리

아이패드나 아이폰으로 4K 영상을 촬영하는 경우, 설정에서 해상도와 프레임 레이트(fps)를 낮추는 것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4K 60fps 대신 4K 30fps나 Full HD(1080p) 60fps로 설정하면 파일 크기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이미 촬영된 4K 영상은 편집 후 원본 파일을 바로 클라우드나 외장 저장 장치로 옮기고 아이패드에서는 삭제하며, 편집본 파일 또한 주기적으로 정리하여 용량을 관리해야 합니다.

5. iOS 시스템 설정 최적화로 공간 확보

직접적인 파일 삭제 외에도, iOS 설정을 통해 불필요한 용량 사용을 줄일 수 있는 세부적인 방법들이 있습니다.

'iPad 저장 공간' 분석 및 활용

설정 > 일반 > iPad 저장 공간 메뉴는 용량을 확보하는 데 가장 중요한 분석 도구입니다. 이 메뉴에서는 아이패드에 설치된 모든 앱과 데이터가 차지하는 용량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며, 용량 확보를 위한 추천 사항까지 제공합니다. 이 추천 사항(예: '오래된 대화 자동 삭제', '사용하지 않는 앱 정리하기')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시스템이 제안하는 방식으로 공간을 확보해야 합니다. '시스템 데이터' 용량이 비정상적으로 높다면, 아이패드를 재시동하거나 iTunes/Finder를 통한 백업 후 복원하는 것도 때로는 시스템 데이터 정리에 도움이 됩니다.

Safari 오프라인 읽기 목록 정리

Safari 브라우저에는 '읽기 목록' 기능이 있는데, 이는 인터넷 연결이 없는 상태에서도 웹페이지를 볼 수 있도록 페이지 전체를 다운로드하여 저장하는 기능입니다. 이 목록에 많은 페이지가 쌓이면 상당한 용량을 차지할 수 있습니다. 정기적으로 '읽기 목록'을 확인하고 이미 읽었거나 중요하지 않은 페이지는 삭제하여 용량을 확보해야 합니다.

메시지 첨부 파일 자동 삭제 설정

iMessage를 통해 주고받는 사진, 영상 등의 첨부 파일도 시간이 지나면 큰 용량을 차지합니다. 설정 > 메시지 > 메시지 기록 > '메시지 유지' 항목에서 보관 기간을 '영구' 대신 '30일' 또는 '1년'으로 설정하여 일정 기간이 지난 첨부 파일을 자동으로 삭제하도록 설정할 수 있습니다. 물론 중요한 첨부 파일은 삭제되기 전에 미리 저장하거나 백업해 두어야 합니다.

6. 결론: 64GB 아이패드를 현명하게 사용하는 습관

아이패드 64GB 모델은 용량의 한계가 명확하지만, 위에서 제시된 클라우드 활용, 앱 및 데이터의 주기적인 관리, 그리고 효율적인 미디어 파일 관리 전략을 꾸준히 실천한다면 충분히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64GB 아이패드 사용의 핵심은 '저장 장치'가 아닌 '클라우드의 창(Window)'으로 생각하는 인식의 전환과, '필요 없는 것은 바로 비워내는 습관'입니다. 오늘부터라도 아이패드 저장 공간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클라우드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64GB 아이패드의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내 보시기 바랍니다.